앱 테크로 돈 버는 법을 알려 드립니다.

고물가와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. 특히 불황 속에서 지출을 최소화하고, 소소한 보상을 쌓아가는 '짠테크족'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금융 앱과 보상형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

 

토스, 카카오페이, 캐시워크 등 여러 금융 플랫폼에서는 이용자들이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나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상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. 이러한 앱테크(앱+재테크)는 소소한 혜택을 모아 실질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어, 짠테크족에게 필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

인기 있는 앱테크 

1.토스-고양이 키우기, 만보기 복권, 행운 복권

-고양이 키우기: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, 미션을 수행할수록 더 많은 보상이 쌓이는 방식입니다.

-만보기 복권: 사용자가 하루 목표 걸음을 달성하면 복권을 받을 수 있으며, 랜덤으로 당첨금을 제공합니다.

-행운 복권: 토스 사용자가 미션을 완료하면 복권을 지급받고, 이를 통해 다양한 금액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2. 카카오페이 – 춘식이 팜

춘식이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형 보상 서비스로, 사용자는 결제 및 미션을 수행하여 포인트를 모을 수 있습니다. 해당 포인트는 금융 상품 가입, 쿠폰 구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.

 

3. 캐시워크 – 만보기 리워드

사용자의 걸음 수에 따라 캐시를 지급하는 서비스로, 건강 관리와 보상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인기 있는 앱테크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.

 

4. 모니모 – 미션 수행 포인트 적립

금융권에서 운영하는 보상형 서비스로, 특정 금융 상품을 이용하거나 미션을 완료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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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상형 서비스의 원리

이런 보상형 서비스의 핵심은 광고 수익입니다. 예를 들어, 캐시워크는 사용자가 광고를 시청하면 기업으로부터 광고비를 받고, 그 일부를 사용자에게 포인트로 돌려줍니다. 토스나 카카오페이도 비슷한 방식으로, 앱 내 활동을 유도하며 광고주와의 협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죠. 2024년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약 3조 원으로 추정되며, 이 중 보상형 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

 

기업 입장에서는 사용자의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,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모니모는 삼성카드와 연계해 결제 시 추가 포인트를 주며, 이는 자연스럽게 소비로 이어지죠. 사용자에게는 소액 보상이지만, 기업은 더 큰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. 이런 상생 모델이 앱테크의 지속성을 담보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.

 

짠테크족의 필수 재테크 수단

고물가와 고금리로 지갑이 얇아진 요즘, 짠테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. 전통적인 재테크는 큰 자본과 위험을 동반하지만, 앱테크는 스마트폰 하나로 누구나 시작할 수 있죠. 특히 MZ세대를 넘어 중장년층까지 확산되며, 2025년 3월 기준 앱테크 이용자는 약 1,500만 명에 달한다고 추정됩니다. 이는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(약 4,800만 명)의 31%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.

 

짠테크족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, 소소한 보상을 모으는 데 집중합니다. 예를 들어, 하루 커피 한 잔(5천 원)을 아끼고, 대신 캐시워크로 200원을 모은다면 한 달에 6천 원이 됩니다. 여기에 토스 복권으로 1만 원을 추가로 받으면, 한 달 1만 6천 원의 수익이 생기죠. 적은 금액처럼 보이지만, 불황 속에선 큰 위로가 됩니다.

 

짠테크로 얻은 보상과 활용 법

토스는 포인트를 계좌로 이체하거나 제휴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. 2025년 3월 기준, 최소 1만 포인트(1만 원)부터 출금 가능하며, 수수료는 무료입니다. 카카오페이 포인트는 편의점 결제나 송금에 활용할 수 있고, 캐시워크는 5천 포인트부터 기프티콘으로 교환하거나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.

 

고물가와 불황이 계속되면서 사람들은 지갑을 닫고, 대신 소액 보상을 모으는 데 몰두하고 있습니다. 앱테크족의 증가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, 경제적 압박 속에서 생존을 모색하는 모습입니다. 개인적으로 이 현상을 보며, 작은 노력으로도 희망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의지가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.